야영장이란?

야영장의 역사


 

 

 

캠핑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캠핑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면, ‘캠핑=레저’라는 생각이 뿌리내리게 된 것은 근대에 이르러 시작된 개념입니다. 그 전까지의 캠핑은 이동하는 상인 혹은 전쟁에 참전하는 군인들이 야외에서 숙박을 해결하기 위한 ‘생존 수단‘에 불과하였습니다.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산업혁명과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생활에 여유가 생긴 도시민들은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자연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캠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근대 캠핑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Thomas Hiram Holding’입니다. 그는 세계 최초의 자전거 동호회 ‘Bicycle League’를 설립하고 자전거에 텐트를 싣고 캠핑을 하기 시작합니다. 여가활동으로서의 캠핑을 정립한 그는 캠핑에 관한 최초의 저서도 저술하는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19세기 후반부터는 교육용 캠핑이 시작되어 1876년 YMCA 캠핑, 1907년에는 영국 보이스카우트 연맹이 창설되어 여러 분야로의 발전을 이룩합니다.



국내 캠핑장의 아버지, 주문진 캠핑장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캠핑 시대가 시작되었고, 이 흐름을 타고 생긴 최초의 캠핑장이 1986년에 개장된 강릉 주문진 캠핑장입니다. 주문진 해변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기아자동차에서 만들었는데 당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던 장소입니다.



알파인캠핑

90년대까지만 해도 캠핑을 간다고 하면 텐트 하나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야영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오래가다 보니 아무래도 한 대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오토캠핑이 자리잡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토의 크기가 넓어 몇 날 몇 일을 달려야 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지리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내 여건상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러한 오토캠핑도 2000년대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캠핑 선진국들과 비슷한 캠핑문화가 들어오며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의 개수도 늘어나고, 특히 매니아층의 확산으로 주기적으로 캠핑을 즐기는, 소위 캠핑족이 증가하게 됩니다. 덩달아 해외나 국내기업들의 캠핑 장비들도 늘어나고 개선되며 전문적인 오토캠핑 문화가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2001년 동해 망상 오토캠핑장이 세워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오토캠핑시설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현재까지 약 20여개가 운영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