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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선별진료소 확충…자가격리자에 캠핑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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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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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선별진료소의 진료 텐트를 6개로 늘렸다고 10일 밝혔다.

신종코로나 검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진료 텐트를 기존 2개에서 4개 더 설치했다.

선별진료소는 신종코로나 검진과 검체 채취 등을 위해 지역 거점 병원과 보건소에 설치한 시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신종코로나 검진 지침을 변경, 중국 방문 이력이 없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신종코로나 접촉자의 자가격리를 돕고자 보건소 주차장에 캠핑카 2대를 설치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으나 집에 머무르기 어렵거나 곤란한 접촉자가 이용할 수 있다.

구리지역에서는 지난 5일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접촉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6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이며 전날 43명보다 7명 줄었다.

구리시는 접촉자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 매일 2회 이상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kyoon@yna.co.kr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0210059000060?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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