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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음주 차량이 야영장 텐트를 덮쳐 4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3시 29분쯤 경북 의성군 비안면 위천강변 둔치의 캠핑장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텐트를 덮쳤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캠핑 난로가 넘어지면서 차량으로 불이 번져 차량 1대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장비 7대와 인력 21명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소영 기자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37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