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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안 난방기 가스중독 주의' 캠핑하던 40대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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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겨울철 캠핑용 난방기기에서 발생한 가스 중독 사고가 잇따르며 캠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전남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49분께 해남군 화원면 한 캠핑장에서 캠핑 중이던 40대 여성 A씨 등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산소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당사자 선택으로 병원 이송과 현장 처치 등이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두 사람이 텐트 안에서 숯을 이용한 난방기기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14일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서 캠핑용으로 개조된 차량에서 잠을 자던 50대 남성 4명이 무시동 히터에서 유입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를 사용하려면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휴대하는 것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10104028200054?input=1195m
4일 전남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49분께 해남군 화원면 한 캠핑장에서 캠핑 중이던 40대 여성 A씨 등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산소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당사자 선택으로 병원 이송과 현장 처치 등이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두 사람이 텐트 안에서 숯을 이용한 난방기기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14일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서 캠핑용으로 개조된 차량에서 잠을 자던 50대 남성 4명이 무시동 히터에서 유입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를 사용하려면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휴대하는 것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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