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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공공 야영장 요금 인상 '없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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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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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이용 요금 인상을 추진해 논란이 일었던 신불산군립공원 등억알프스야영장 전경. [사진 제공=울주군]

서대현 기자
울주군의회 관련 조례안 본회의 부결
주민 반발, 과도한 요금 인상이 제동
공공 야영장 요금 현실화 필요 주장도

울산 울주군이 추진한 공공 야영장 이용 요금 인상이 무산됐다.

울산 울주군의회는 최근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레안'을 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례 개정안은 울주군이 운영하는 신불산군립공원 등억알프스야영장, 작천정별빛·달빛야영장 등 3개 야영장의 이용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토캠핑장의 경우 이용 요금은 성수기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른다. 군은 조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달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었다.

조례 개정안 부결을 제안한 김시욱 의원은 "집행부가 입법예고를 하면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고, 지금 요금을 인상하면 자칫 코로나로 인한 운영 적자를 이용자들에게 부담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대 200% 달하는 요금 인상 폭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결국 울주군의 공공 야영장 요금 인상 추진은 제동이 걸렸으나 일각에서는 공공 야영장의 적자 운영을 세금으로 메꾸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공 야영장이 수익성만 따질 수는 없지만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용 요금 현실화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울산에서는 중구도 입화산 오토캠핑장의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중구는 오토캠핑장 이용 요금을 주말 기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6/6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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