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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시대 캠핑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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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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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 62만여 명이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거쳐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는 사회, 경제 등 전 분야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가활동에도 다양한 제약과 변화를 초래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진행한 <2020년 국민여가활동조사> 분석결과에도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2019년 대비 여가시간은 소폭 상승(일평균 12분)하였고, 여가비용은 동일하며, 전반적인 여가생활 만족도는 52.5%로 전년대비 4% 하락하였다. 여가활동 8개 유형 중 스포츠 참여활동유형만 25.4%에서 28.8%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세부 활동내용으로는 TV시청, 산책·걷기, 모바일콘텐츠·동영상 다시보기 등의 응답이 많았고, 여가공간으로 식당이나 공터, 카페 등 근린생활공간을 주로 이용하였으며, 혼자서 하는 여가활동이 54.3%에서 60%로 증가하였다.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여가공간에는 산림욕장, 역사·문화유적지, 캠핑장, 공연장 등이 포함되었다.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이 진행한 트렌드 조사결과, 2020년 1월~5월 기간 중 제주 성산일출봉, 부산 해운대, 여수 오동도, 전주 한옥마을 등 전통적인 관광지의 방문객은 감소한 반면, 캠핑장의 이용객은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통계자료를 종합해보면,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여가 향유기회는 축소된 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심신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중 하나로 캠핑을 선택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낯선 사람들이 붐비는 국내 관광지에서의 불안한 여행보다 가족, 지인이 모여 자연을 벗 삼아 함께 마시는 차 한 잔, 밥 한 끼를 통해 위로와 행복을 찾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다양한 형태로 반복될 수 있음을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캠핑의 의미를 살펴 슬기로운 여가생활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s://www.korea.kr/news/top50View.do?newsId=148900644&cateId=gigo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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