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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여주 한글시장 전경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가 공모에 참여한 ‘여주 한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는 한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용역기관에 의뢰 연구 개발하고, 수차례 간담회를 열며 준비한 결과 사업비 16억 원이 투자된 1단계 사업에 이어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향후 2년에 걸쳐 지역 문화, 관광, 역사와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문화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한글 특화상품 개발, 한글상품 종합판매관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주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의 관광자원인 한글과 시장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는 명품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향후 세종시장, 창동 먹자골목, 375st, 점봉동·강변·오학·터미널상점가와 가남 전통시장의 상점가 조직화, 그리고 상인회 육성은 물론 상점가·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주시 창동 먹자골은 경관조명 시설자문 공모사업에, 세종시장(하동 전통시장)은 특성화시장 첫걸음 컨설팅에 공모해 지원 확정됐다”면서 “신규상점가인 점봉동상점가 등 5개소도 연차별로 컨설팅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는 그는 “컨설팅이 종료되면 시장별 특성에 맞게 상점가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375st는 패션 페스티벌을 개선해 지속 추진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출처: http://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