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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말아요, 동네 캠핑존서 여유 찾으세요 …가볼 만한 대구 캠핑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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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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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별빛캠프 사이트 49면·주차 60면
계곡 가까운 수성구 진밭골, 물놀이 가능
봉무공원·산격, 일정기간 무료개방
달성군, 비슬산·구지오토 2곳 운영
5월 가정의 달 나들이 시기를 맞아 대구지역 캠핑장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내 자연이 어우러진 야영장소를 물색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따뜻해진 날씨에 완연한 봄기운이 피어오르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캠핑시즌이 찾아온 셈이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대구 달서구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은 총 2만2천900㎡의 부지에 카라반 8대, 오토캠핑장 15면, 데크캠핑장 15면, 숲속테크 11면 등 총 49면의 캠핑사이트와 60면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놀이터, 취사장과 샤워장은 물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물놀이장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올해까지 캠핑장 입구에 110면 규모의 주차장이 확장되기도 한다.

달서별빛캠핑장은 앞산순환 도로변 도심에 위치해 도심 속 힐링 캠핑장을 표방한다. 대구 전경과 앞산 자연풍경, 아름다운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달서구민은 10%·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20%의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대구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캠핑장과 낙동강레포츠밸리 구지오토캠핑장은 달성군민 이용 시 사용료 일부가 감면된다. 입실할 때에는 본인(신분증)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슬산자연휴양림캠핑장의 경우 산불 위험을 방지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버너 등 개인화기나 숯불 등을 이용한 취사행위, 반려동물 동반 입장 등을 금지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진밭골야영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정식 개장한 수성구 첫 도심 야영장이다. 총 4천900㎡ 부지에 카라반 5대, 야영시설 22면과 샤워장, 취사장 등을 갖췄으며 계곡과 인접해 자연물놀이가 가능하다. 인근 등산로와 연계해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전기 사용은 모든 야영시설에서 가능하다.

대구 동구 봉무공원 야영장과 북구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이용요금이 없으며 일정기간 동안만 문을 연다.

봉무공원 야영장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1회 3일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시간제한 없는 24시간 운영제다. 단, 10월 한 달 동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없이 이용객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봉무공원에는 맨발산책로와 등산로, 어린이 놀이시설물과 체육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8천여 본의 야생화와 야생초가 산책로 곳곳에 피어있으며 봉무나비생태원 인근에는 무궁화동산도 조성돼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오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잔디보호와 야영장 일원 환경정비를 위해 매주 화, 수요일은 휴장한다. 8천500㎡규모의 하천부지 잔디광장에 50면의 야영장과 개수대 1개 및 화장실 2개 등을 갖추고 있다. 텐트 등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이용객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산격야영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은 당일 야영장 입구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야영객숙박대장에 이용객으로 등록하면 된다. 1회 2박 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산격야영장은 지난 2016년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원에서, 2017년부터는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지역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야간에 소음이 심하다는 인근 주민 항의가 나오면서다. 현재 산격야영장에서는 고성방가, 음주소란, 폭죽놀이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한편 지역 내 캠핑장들의 구체적인 이용요금, 유의사항, 예약접수 내용 등은 해당 캠핑장 관리사무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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