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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의실에서 환경부/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적응 방안에 관한 관광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국내 관광산업의 기후변화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피해위험과 영향분석, 예측가능한 정보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녹색기후기술'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에 대응 가능하며 한편으로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관광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었다.

간담회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호텔업협회 사무국장, 유원시설업협회 사무국장, 여행업협회 사무국장 등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우리 협회에서는 강명훈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야영장업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강명훈 사무총장은 야영장업은 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업종으로, 야영장업에 특화된 지역별, 계절별 기상예보 및 장·단기적 예보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예방대책으로써 에너지 절감 녹색기술로 캠핑/아웃도어 용품 개발, 태양열 전기 등에 대한 지원 대책도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해당 이슈는 야영장업을 비롯하여 관광업계 전체와도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향후 장기적으로 관광산업 기후변화 적응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