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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캠핑' 간다면? 3가지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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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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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기는 어려운 상황, 이번 여름 휴가는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는 여러 부상이나 사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 경험자 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캠핑 후 몸에 통증이 생겼다고 응답한 사람이 약 67%나 됐다는 국내 캠핑장 정보 제공 사이트의 설문조사가 있다. 몸의 부담을 덜기 위한 건강한 캠핑 수칙 몇 가지를 알아본다.

1. 캠핑용품 조금씩 여러 번 나눠 옮겨야
캠핑장은 깊은 산속이나 계곡에 있는 경우가 많아 무거운 캠핑용품을 직접 옮기게 될 때가 많다. 이때 어깨와 팔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근육통이나 급성 힘줄염을 부를 수 있다. 따라서 캠핑용품을 옮길 때는 최대한 여러 번에 걸쳐서 나눠 옮겨야 한다. 팔을 완전히 편 상태로는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상완골(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뼈)  근처 근육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2. 텐트 설치는 바닥이 고른 평지에
고르지 못한 바닥에서 잠을 자면 땅과 바로 맞닿는 허리, 목 등에 통증이 잘 생긴다. 자는 중에는 가벼운 통증이 있어도 인지하지 못해 오랜 시간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바닥이 고른 평지에 텐트를 선택한다. 또한 베개가 없어 옷이나 가방을 베고 자는 것도 목 부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캠핑 전 나에게 맞는 베개를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한다.

3. 뼈나 관절 다쳤을 땐 부목으로 고정
캠핑장에서는 넘어지기도 쉽다. 일교차로 인해 새벽녘 이슬이 내려 땅이 미끄럽고, 산이나 계곡의 지면은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낙상으로 뼈나 관절 부위를 다쳤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위에 부목을 대고 고정해야 한다. 주변에 마땅한 부목이 없다면 나뭇가지나 스틱을 이용해 부상 부위를 옷가지로 꽉 묶어준다.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얼음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3/20200623027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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